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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CJ대한통운 SCM 직무, 유영찬(경영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kwbiz 작성일17-07-07 15:38 조회5,888회 댓글0건

본문

[취업후기] CJ대한통운 SCM 직무 - 유영찬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기윤 교수님

교수님께 이렇게 취업후기를 제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본격적인 취업후기 작성에 앞서, 김기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이번 상반기에 가장 입사하고 싶었던, CJ대한통운에  입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 김기윤 교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김기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경영학부 학생으로서 어떤 방식을 선택하여, 졸업을 할지 고민하던 중, 졸업시험보단, 졸업시험 대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SCM, 물류분야'에 흥미를 느껴, 물류관리사를 취득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당시 졸업시험 대체 자격증 목록에는 '물류관리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김기윤 교수님께 수업이 끝나고 복도에서 "교수님 물류관리사도 졸업시험 대체 자격증으로 인정이 되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교수님께서 물류관리사는 충분히 인정될 수 있을 것이고 졸업시험대체 자격증 목록에 포함시키겠다고 답변 주셨고, 실제로  심의를 교수님들과 해주셨는지, 2주일정도 후에 졸업시험 대체 자격증 목록에,  물류관리사 자격증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목록을 확인하고 6개월 간  공부하여 물류관리사를 취득했고, 졸업을 뜻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취업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이력사항입니다.
 
학점 : 3.5 (광운대 경영학부 11학번)
어학 : 토익 820
자격증 :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2급, 국제무역사 1급, 무역영어 1급, 국제물류사, CS리더스 관리사
대외활동 : 5개(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주관한 '물류관리사 실무향상 과정 23기' 수료가 핵심이었습니다.)
수상 : 대외활동 중 고승덕 전 국회의원에게 받은 국회의원상
특이사항 : 광운대 142 학군단 ROTC 53기, 중위 전역(17.6.30) / 전역예정장교 전형으로 CJ대한통운 지원
서류합격 기업 : CJ대한통운, 금호석유화학, 현대그린푸드,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 코리아세븐, SPC GFS, 제때등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 : CJ대한통운
 
1. <스스로 생각하는, CJ대한통운에 입사할 수 있었던 핵심>
 
이력사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류 직무에 관련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러 자격증과 대외활동을 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류업계에서 일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입사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2급, 국제무역사 1급, 무역영어 1급은 취득하자고 스스로 다짐했고, 실제로 군대에서 장교로 군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시간과 새벽시간을 활용해서 하나하나 취득했습니다.(물류, 유통은 대학 재학 중 취득했습니다) 상기의 자격증 이외에도 경영학부에서 강력하게 지원해주고 있는 CPIM 역시 취득하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또한, 대학 4학년 때, 물류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그  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0여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주관한 '물류관리사 실무향상 과정 23기'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진, 현대로지스틱스(현 롯데글로벌로지스)등의 물류센터를 견학하고 체험했고, 한진에서 택배기사 한분과 함께 상하차를 하고, 하루동안 200곳 이상을 같이 배송한 경험 역시 할 수 있는 기회 를 물류관리사 실무향상 과정에 참여하여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기사 한분과 함께 200곳 이상을 배송하면서 정말 상상이상으로 힘들었고, 이 경험이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른 수 많은 경쟁자들과 저를 차별화 시켜주는 정말 소중한 경험으로, 면접등의 여러채용 과정에서 작용했습니다. 어떤 경험이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의 직무경험은 분명 훗날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찾아서 참여하고 체험하고, 산업현장에서 배우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2. <전역장교 출신이 취업에 유리한가?>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ROTC를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자신있게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토익 990점보다 전역장교 출신인 것이 훨씬 가 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년간의 학군단 생활과, 장교로서 조직생활을 한 2년 4개월의 경험은 일반지원자들은 얻을 수 없는 상상 이상이 가치있는 경험입니다. 또한 기업들 역시 그 경험의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장교출신이라고 모두 취업이 엄청 잘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전역하고도 1~2년동안 취업준비만 하는 사람이 반이상입니다. 하지만 전역장교 출신이라는 것은 취업시장에서 매우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상상이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전역장교전형이라는 전형을 따로 만들어서 전역장교 출신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참모로서, 한 조직의 리더로서의 경험은 면접 시에도 발휘됩니다. 자신보다 상급자에게 보고했던 수 많은 나날과, 수백번의 아침 작전 상황평가회의, 주간회의등의 수 많은 회의 참여 경험은 토의 면접, 발표 면접등에서 확실히 발휘됩니다.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고 면접학원을 다니며 시뮬레이션을 하는 수 많은 일반 지원자들보다 몇 십배이상의 실제 토의, 보고를 해봤기 때문에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아도 면접에서 자신감 있게 임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해야하는 것은 장교출신이라는 것만으로 취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직무에 대한 역량을 키우지 않고 군생활만 열심히 한 전역장교는 서류전형 합격조차 힘들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전역장교는 단순히 군 생활만 열심히 한 장교가 아니라, 직무역량을 갖춘 전역 장교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장교출신이면서 직무역량을 갖추면 매우 강력한 지원자가 됩니다.  
 
3.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
 
'서울대 졸업생들도 취업하기 어렵다는데, 열심히 한다고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 직무에 대한 경험을 하고 역량을 키우신다면, 면접장에서 어떤 출신을 만난다고 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최종 임원면접에서 성균관대 출신 지원자와 같이 면접을 봤는데, 최종 합격자 모임에서 그 지원자를 볼 수 없었습니다. 원하는 기업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가 경영학부 출신들과 수업을 같이 듣고, 여러 경영학 과목을 수강하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모르는 경영학 출신자가 아닌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토론 면접이나, 보고 면접에서 경영학 전공자로서 당연히 아는 개념에 입각하여 자신감 있게 임하시면 경쟁력이 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경영학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많고, 기본적인 개념이나 전문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영학 전공은 큰 경쟁력으로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CJ대한통운 토론 및 발표 면접 시, 홍보 및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주제였는데, 마케팅, 광고론, 브랜드 관리등의 수업을 수강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경쟁자들은 이런 수업들을 수강안한 사람들이 의외로 대부분이라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경영학 수업 특성 상 팀플,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여러 수업에서 정말 일상적으로 많이 해봤기 때문에, 타 전공자들이 발표면접 시 많이 떠는데, 수업 시 많은 발표 경험했기 때문에 당연하고 일상적인듯 자신감 있게 발표, 토론 면접에 임할 수 있습니다. 광운대 경영학부출신으으로서의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뛰어나신 교수님들께 받았습니다.
 
또한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이후에 면접까지 가면, 지원자들의 역량적인 면은 이미 검증이 된 사람들만 남기 때문에, 면접관들에게 역량은 기본이고, 그 이상의 간절함과 진심을 어필해야 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간절함과 이유, 그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나날들을 면접관님께 진심으로 어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이 점은 실무진 면접이나, 임원 면접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임원 면접관님들은 그 누구보다 애사심을 가지고, 그 누구보다 노력했기 때문에 임원이 되신 분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능력만 어필하며 나를 뽑아라고 하는 지원자보단, 역량은 기본이고, 애사심을 가지고 진심있게 오랜기간 노력해온 지원자를 뽑고 싶은 건 당연한 것입니다. 최종면접에선 '진심있는 간절한 노력'으로 승부하시길 바랍니다.
  
후기를 쓸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며, 저는 기독교인인데, 제가 노력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쓴 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광운대 출신이면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사람들이 가질 수 있도록앞으로 입사해서도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후배님들을 회사에서 훗날 만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 니다.
 
후배님들께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메일로 언제든 메일을 보내주시면 제가 도울 수 있는 건 꼭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찬 kaken23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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